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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iness people having coffee and discussing CDP reporting

    CDP 보고란 무엇이며, 9월 전까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CDP의 중요성과 평가 방식, 그리고 9월 평가 마감 이전에 조직이 제출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세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現 CDP)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및 공공부문 환경 정보 공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글로벌 비영리 환경 정보 공시 기관입니다. 2000년에 설립된 CDP의 사명은 조직과 정부가 기후변화 및 기타 환경 영향에 대해 측정하고 공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행동을 촉진하는 데 있습니다. 매년 CDP는 조직에 환경경영 및 성과와 관련된 표준화된 질의서에 응답할 것을 요청합니다.

    CDP 참여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22,100개 이상의 조직이 CDP를 통해 환경 데이터를 공시하였습니다. 이들 조직은 전 세계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1,000개 이상의 도시, 주(State) 및 지역 정부(10억 명 이상의 인구를 대표)가 CDP를 통해 정보를 공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지방정부가 기후 회복력을 갖춘 도시 및 지역을 구축하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상당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는 투자자, 정책 입안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지속가능성 성과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보고 전문 컨설턴트 Shanayia Munoz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과거에는 특정 분야에 국한된 이니셔티브였지만, 이제는 주류(Mainstream)가 되었습니다. CDP는 환경 정보 공시의 대표적인 기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CDP에 참여한다는 것은 투자자와 고객에게 조직이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CDP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CDP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활용하는 플랫폼입니다. 가장 큰 참여 그룹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입니다. 기업들은 탄소배출량, 기후 전략, 물 사용량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정보를 공시합니다. 또한 도시, 주(State) 및 지역 정부도 CDP를 통해 정보를 보고합니다. 예를 들어 뉴욕, 런던, 도쿄와 같은 주요 도시는 CDP 플랫폼을 통해 기후 대응 계획과 배출량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와 같은 금융기관도 전용 CDP 질의서를 활용하여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s) 및 기후 관련 리스크를 공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CDP는 수백 개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들이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수십 조 달러에 달합니다. 매년 이들 투자자는 CDP를 통해 기업의 기후 관련 정보 공시를 요청하며, 이를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합니다. 즉, CDP는 정보를 공시하는 조직뿐만 아니라 해당 정보를 활용하는 투자자, 고객, 규제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CDP는 어떤 정보를 요구하는가?

    2024년 CDP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기후변화(Climate Change), 산림(Forests), 수자원 안보(Water Security) 질의서를 하나의 통합 프레임워크로 통합하여 보다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공시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기후변화는 핵심 주제로서 모든 조직이 반드시 보고해야 하며, 산림 및 수자원 안보는 조직의 산업 특성 또는 이해관계자의 요청에 따라 자발적으로 보고하거나 요구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생물다양성 및 해양과 같은 추가 주제는 평가 대상이 아니며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거버넌스(Governance), 비즈니스 전략(Business Strategy), 리스크 및 기회(Risks and Opportunities)와 같은 공통 영역은 모든 관련 주제에 적용되며, 각 주제별 세부 질의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조직은 이러한 영역에 대해 상세한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정보를 보고합니다.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온실가스(GHG) 배출량(Scope 1, Scope 2, Scope 3), 에너지 사용량, 리스크 및 기회, 거버넌스(예: 환경 이슈에 대한 이사회 감독 체계) 관련 정보를 보고합니다. 리스크 및 기회, 거버넌스 관련 공시는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조직이 보고하는 모든 주제에 대해 요구됩니다.

    산림 분야에서는 목재, 팜유, 대두, 축산물 등 산림 훼손과 관련된 원자재에 대한 노출 수준과 해당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활동을 확인합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코코아, 커피, 천연고무가 평가 대상 원자재로 추가되었습니다. 수자원 안보 분야에서는 물 사용량, 물 부족 지역으로부터의 취수량, 수자원 관련 리스크, 영향 및 의존성, 그리고 물 사용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 등을 보고합니다.

    CDP 플랫폼은 공급망 프로그램(Supply Chain Program)도 지원합니다. CDP에 참여하는 조직은 자사 공급업체에 CDP 공시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의 환경 투명성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즉, 기업은 CDP를 활용하여 수백 개 공급업체로부터 표준화된 기후 및 환경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공급망 전반에 걸친 환경 영향을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CDP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조직이 연간 질의서를 제출하면 CDP는 평가 응답 마감일(9월 14일이 포함된 주) 이전에 제출된 응답에 대해 평가 및 점수를 부여합니다. 해당 기한 이후 제출된 응답은 점수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평가는 다음 두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 평가 방법론(Scoring Methodology): 각 질문별 점수를 부여하는 체계
    • 필수 기준(Essential Criteria): 각 평가 등급별 최소 요구사항. 인식(Awareness), 관리(Management), 리더십(Leadership) 및 A List 등급 획득을 위해서는 해당 등급에 적용되는 모든 필수 기준 충족 필요 

    CDP 평가는 정보 공시의 품질뿐만 아니라 환경성과 수준도 함께 평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평가 결과는 A부터 D까지의 등급으로 부여됩니다. A 등급은 가장 높은 평가로,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환경 분야 리더십을 의미합니다. B 및 C 등급은 환경 이슈에 대한 관리 수준과 인식 수준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배출량을 측정하고 기후 전략을 운영하는 기업은 일반적으로 B 등급(Management Band)을 받을 수 있으며, 환경 영향을 처음 공개하기 시작한 기업은 C 또는 D 등급(Awareness 또는 Disclosure Band)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최상위 성과를 보인 조직만이 A 등급을 획득하며, CDP가 매년 발표하는 CDP의 연례 ‘A List’에 포함됩니다. 반대로 공시를 하지 않거나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조직은 일반적으로 F 등급(Failure to Disclose)을 받게 됩니다.

    ESG 보고 전문 컨설턴트 Shanayia Munoz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CDP 평가는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제공합니다. 기업이 C 또는 B 등급을 받더라도 평가 결과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고객이 CDP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조직 내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CDP 공시가 중요한 이유

    CDP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며, 현재 기후 및 지속가능성 공시의 핵심 프레임워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투자자: 투자자들은 CDP 데이터를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중요한 정보로 활용합니다. 2023년 기준, 총 운용자산 규모가 130조 달러를 초과하는 68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CDP 공시 요청을 지지하였습니다. 이들 투자자는 CDP 보고서를 활용하여 기업의 환경 리스크와 지속가능성 성과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 규제기관: 전 세계 정부와 규제기관은 기후 관련 공시 의무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EU)은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을 도입하였으며, 영국은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반 공시 요구사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의 SB 253(Climate Corporate Data Accountability Act) 및 SB 261(Climate-Related Financial Risk Act)이 시행됨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후 관련 재무 리스크를 공개해야 합니다. CDP 프레임워크는 조직이 이러한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공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경영 전략: CDP 공시를 위한 데이터 수집 과정은 에너지 사용, 폐기물 관리, 공급망 취약성 등 운영상의 비효율성을 파악하고, 저탄소 제품 개발과 같은 혁신 기회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조직은 CDP 결과를 활용하여 동종 업계와 성과를 비교하고 우수 사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비즈니스 효율성 및 경쟁력: 2024년 CDP 공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성과가 보고되었습니다:
      • Scope 3 배출량 감축 활동을 통해 130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 확인
      • 기후 적응(Adaptation) 투자 시 1달러 투자당 2~19달러의 수익 창출 가능
      • STOXX CDP A List 지수 편입 기업은 지난 10년간 벤치마크 대비 연평균 약 6% 높은 성과 기록
      • CDP 공시 기업은 16조 달러 이상의 기후 및 자연 관련 사업 기회를 식별
      • 글로벌 주요 기업이 기후 관련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식한 재무적 기회 규모는 최근 5년간 두 배 증가하여 약 5조 달러 수준 도달
      • 신뢰성 있는 기후 전환 계획을 보유한 기업은 2030년까지 자본적 지출(CAPEX)의 35~42%를 관련 목표 달성에 활용할 계획
      • 유럽 기업의 13%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저탄소 제품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 기업의 83%는 저탄소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 특성을 보유한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 대비 최대 25% 높은 매출 증가 가능성 확인

    ESG 보고 전문 컨설턴트 Shanayia Munoz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조직이 CDP 공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시 과정은 숨겨진 리스크와 기회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단순한 부가 과제가 아닌 핵심 경영 전략으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프레임워크 및 표준과의 연계성

    CDP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 프레임워크, 표준 및 규제 요구사항과 지속적으로 정합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조직은 하나의 공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습니다.

    현재 CDP 프레임워크는 다음과 같은 주요 국제 기준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 IFRS S2 (ISSB가 제정한 기후 공시 기준으로, CDP의 기반 기준(Baseline) 역할 수행)
    • 유럽연합(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기반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 TCFD 권고안 (현재 IFRS S1 및 S2에 통합)
    •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 GHG Protocol
    •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및 SBTN(Science Based Targets Network)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

    이는 조직이 CDP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지속가능성 공시 요구사항과의 정합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CDP는 이미 ISSB의 기후 공시 기준인 IFRS S2와 정합성을 확보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IFRS S1 및 IFRS S2는 2023년 TCFD 권고안을 공식적으로 통합하였기 때문에, CDP 응답 기업은 자연스럽게 TCFD 기반 공시 요구사항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CDP의 수자원 및 산림 관련 공시는 자연 관련 리스크 공시를 다루는 TNFD와의 정합성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 및 규제기관의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ESG 보고 전문 컨설턴트 Shanayia Munoz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수많은 ESG 프레임워크와 기준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는 조직에게 CDP는 효과적인 통합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CDP는 IFRS S2(현재 TCFD를 포함)와 다양한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에 정렬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공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규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주요 CDP 공시 일정

    CDP 공시는 매년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매년 4월 CDP는 공시 요청을 발표하고 온라인 응답 시스템(Online Response System)을 개설합니다. 이후 조직은 봄과 여름 동안 데이터 수집 및 내부 검토를 진행하며, 일반적으로 9월 중순에 제출 마감일이 도래합니다.

    CDP 공시 일정 (2026)

    질의서 공개 4월 20일이 포함된 주
    응답 기간 시작 6월 15일이 포함된 주
    평가 대상 응답 마감 9월 14일이 포함된 주
    최종 응답 마감 (평가 제외) 10월 26일이 포함된 주
    평가 결과 공개 11월 30일이 포함된 주

    평가 대상 응답 마감일까지 제출된 응답만 해당 연도의 공식 평가 및 점수 산정 대상이 됩니다. 제출 마감 이후 CDP는 응답 내용을 검토 및 검증하며, 평가 결과는 11월 30일이 포함된 주에 공개됩니다. 또한 연간 A List 선정 결과를 포함한 주요 발표 역시 같은 시기에 이루어집니다. 다만 세부 일정은 매년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공시 참여 조직은 해당 연도의 CDP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6월부터 9월까지의 공시 기간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기본 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